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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부동산, 지속되는 상승세… 추가 규제 압박 우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규제 속 반사이익에 눈길

-천안아산 일대 추가 규제 압박 예상에 비규제 지역 및 비규제 단지에 관심 더 커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반사이익 효과로 관심 증대… 거래 활기에 분양권은 초피도 형성





천안아산 부동산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동시에 추가 규제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아산 일대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과 비규제 단지의 희소가치가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양이 천안시의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이와 같은 비규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비규제 단지로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한데, 높아진 관심에 분양권의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분양권에는 초피도 형성된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교통개선에 잇따르는 개발호재… 꾸준한 수요 유입되며 부동산 상승세 이어가

실제 천안아산 일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잇따르며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천안시의 경우는 지난해 12월 동남구와 서북구 일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장위축이 우려됐으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4월 2주(보합) 이후 지난 3월 5주까지 51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3.5% 상승률을 기록(1월1주~3월5주 누적)했는데 이는 전국(3.1%), 충남(2.9%) 등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산시의 경우는 천안시 규제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산 3.3㎡당 아파트 매맷값은 3.79% 오르며 충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대비 억대 가량의 가격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도권전철, KTX, 경부고속도로 등 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좋고 산업단지 조성이나,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해 실수요가 두터워지고 있다”면서 “또한 천안아산일대는 대기업 투자까지 이어지고 있어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너무 높아진 관심에 추가 규제 지정 우려 나와… 수요자들 움직임 더 빨라질 듯

하지만, 이처럼 천안아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아산 등의 비규제 지역을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압박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일대 부동산에서는 곧 추가 규제가 묶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규제가 있기 전 비규제 지역 내 주택과 비규제 단지의 구매를 서두르자는 움직임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그런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시가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담보고 새로 대출을 받은 대출자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적용을 앞두고 있어 규제 지역 내 주택구매는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그 전에 움직임을 가지려는 수요자들은 주거여건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천안아산 일대의 비규제 지역과 비규제 단지가 반사이익 효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비규제 지역 ‘풍세지구’에 조성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관심 증폭

가장 대표적인 단지는 ㈜한양이 천안시 풍세지구에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다. 실제 현재 당첨자 계약을 진행 중인 이 단지는 관심고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전매가 바로 가능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고, 일부 로얄층을 중심으로는 프리미엄도 형성됐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천안시 C부동산 관계자는 “천안아산 지역 내 비규제 지역의 추가 규제 지정 압박이 계속되면서, 이번에 분양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무조건 계약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욱 강해졌다”라며 “그런 가운데 지난 달에는 규제 지역 내 DSR 대출 추가 규제가 발표되면서, 관심은 전국 각지로 확대되는 모양새여서 분양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높아진 관심을 받고 있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의 30개동, 전용 59~84㎡의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로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천만 원대, 75㎡타입 2억4천만 원대, 84㎡A,B타입 2억9천만 원대, 84㎡C,D타입 2억7천만 원대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시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 단지로 전매, 대출제한 등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강점이다. 특히 단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으며, 7월부터 예고된 추가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더해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의 추가 금융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 주목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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