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22일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 ‘제7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2017년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기브앤 레이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6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 6만여 명, 총 기부액 약 31억원을 기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 속 두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성공 개최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제7회 대회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여기에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기부에 대한 관심 덕분에 기브앤 레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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