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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DL' 사들이고, '금호석유'는 차익 실현

첫 실적, 유상증자 등으로 반등 기대 ↑

차량 수출 증가·전기차 수요 몰린 기아

8만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도 사들여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12일 오전 11시까지 DL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000270)삼성전자(005930), SKIET, 유바이로직스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DL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DL은 전날인 지난 11일 분할 후 첫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4% 증가했다. DL은 전날인 지난 1일 4,953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특수관계인 대림 참여한다고도 공시했다. 그럼에도 이날 10%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유상증자 및 실적 발표에 상대적으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기아였다. 기아는 5월 초 자동차 수출 증가와 전기차 신차인 EV6 국내 사전예약이 몰리며 생산 목표 초과로 조기마감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3위는 삼성전자였다. 이날 장 초반 하락에 8만선이 위협받자 조정을 기회로 여긴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4위는 전일 상장한 SKIET였다. 큰 기대를 모으고 상장했지만, 상장 당일 시초가에서 26%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치자 반등을 기대하고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위는 백신 기대로 최근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유바이오로직스(206650)였다.



이날 ‘주식 초고수’의 최다 매도 종목은 금호석유(011780)였다. 최근 실적 기대감에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바이오로직스와 이트론(096040) 등 백신 기대로 최근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종목과 이날 1분기 흑자 전환을 신고하며 주가 강세를 보이는 SK바이오팜(326030)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한편 전 거래일인 11일에도 미래에셋증권 내 ‘주식 초고수’들은 SKIET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금호석유와 유바이오로직스, 대한항공(003490), SK하이닉스 등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판 종목 역시 SKIET였다. POSCO와 대한항공, 휴마시스(205470)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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