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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아이들 보며 음란행위 한 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페이스북 캡처.




충남 천안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자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한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또 도서관 출입 명부도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 씨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씨의 음란 행위는 도서관 CCTV에 찍혔고,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공분을 샀다.

/방진혁 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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