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지난 18일 ‘2021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이 기술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실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신규 20팀, 후속 5팀 등 총 25개팀을 모집했으며,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비롯한 차세대 융합기술 등 기술창업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융기원에서 열린 입학식은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학(원)생 창업팀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합격증 수여식, 협약식,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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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선정된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실험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또 융기원내 공동창업공간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와 개별 사무실 입주자격 부여 등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에는 기존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최대 3,000만원이었던 지원금 규모를 최대 5,000만원(▲S등급 5,000만원 ▲A등급 2,000만원 ▲B등급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융기원 관계자는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 5년간 206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며 “수혜자 수 730여명, 투자유치 106억5,000만원, 지식재산권 244건 출원, 매출액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경기도 대표 청년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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