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달청 ‘벤처나라’, 창업·벤처 성장 디딤돌 자리매김

연간 거래실적 2017년 52억원 → 2020년 813억원으로 대폭 증가

벤처나라 128개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진출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 역할을 하며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부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0월 조달청에서 구축한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개통 이래 2021년 4월말까지 총 1,818개사 1만2,658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돼 1,726억원이 거래되는 등 그 규모가 매년 급증해 왔다.

2017년말 대비해 2021년 4월 말 현재 등록 업체 및 상품, 거래실적은 각각 8.3배, 10.9배, 32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128개사 865개 상품이 우수조달물품(35개사 366개 상품)과 다수공급자계약(93개사 499개 상품)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했다.

또한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34개사가 지정돼 21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조달청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2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연간 지정 횟수를 확대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벤처나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가점 부여, 벤처나라 등록 상품 종합쇼핑몰 진입요건 완화, SGI서울보증 이행보증보험 2년간 5억원 무담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벤처나라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벤처나라가 연간 1,000억원 이상 거래되는 시장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담지원센터 기능도 강화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향후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벤처나라를 발판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