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형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퓨리움은 지난 11일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 기증식을 열고 AI 스마트 안심방역게이트 2대를 학교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먼저 대전 카이스트 중앙도서관과 서울 카이스트 경영대학 출입구에 각각 설치됐다. 학생뿐만 아니라 노약자 및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퓨리움의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AI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는 24시간 365일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해 주고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의 겉옷과 가방 등에 묻어 있는 유해 물질이나 바이러스 등을 살균하거나 털어내 집진한 후 제거해준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를 쾌적하면서도 항균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퓨리움은 '안전한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자'는 비전아래 살균, 항균, 청정, 집진, 탈취 등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처리(5 in one)할 수 있는 입구형 공기청정기인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제조·판매하고 있다.
건물 입구 등에 설치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기기’ 앞에서 잠시도 멈춰서지 않고 ‘워킹 스루’ 하듯이 걸어서 통과만 하면 출입자의 몸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순간적인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분사해 털어낸 후 살균까지 해 준다.
남호진 퓨리움 대표는 “앞으로 학생들의 오래 머물며 공부하는 도서관이나 강의실 건물은 물론 노약자와 취약 계층이 몰려 있는 다중시설에 안심방역게이트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다양한 ESG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퓨리움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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