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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본격 데뷔 준비, 6월 중 음원 발매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와 정상동기(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는 유닛곡으로 6월 중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한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멤버들의 데뷔 팀과 활동 곡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8.6%(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유야호는 한자리에 모인 MSG워너비 멤버들에게 데뷔 후보곡 중에 자신이 선택한 두 곡의 가이드 버전을 들려줬다. 첫 번째 곡은 박근태&김도훈&강지원이 작곡하고 강은경이 작사한 ‘바라만 본다’. 전주부터 멤버들의 환호와 찐 감탄을 부른 가운데 가슴을 뛰게 하는 청량한 매력에 친숙하게 들리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 멤버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두 번째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 작곡, 영준 작사의 ‘나를 아는 사람’. 대체불가 보이스 나얼과 영준의 목소리를 포착한 멤버들은 기립하며 “와 미쳤다”라고 감탄했고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다.



이날 정상동기와 MOM 멤버 그대로 유닛 데뷔 멤버를 확정한 유야호는 작곡가들의 의견과 팀의 조화, 톱10귀의 관록으로 결정한 활동 곡 매칭 결과를 공개했다.

MOM의 활동 곡은 ‘바라만 본다’. 유야호는 작곡가들 역시 MOM을 추천했다며 “아련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이 노래에 강창모(KCM)의 화음과 부드럽고 힘 있는 목소리의 박재정, 독특함을 더해줄 원슈타인, 미성의 별루-지(지석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이뤄내는 화음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상동기의 데뷔곡은 ‘나를 아는 사람’. 유야호는 “감성에 젖어 들게 만드는 노래에 멤버들의 부드러운 분위기의 목소리와 김정수(김정민)의 시원한 고음이 스며들면 정말 멋진 곡이 될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언급했다. 또 8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곡 역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록 발라드 레전드 가수인 김정민의 명불허전 라이브 무대가 공개되며 9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민은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마지막 사랑’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르며 가슴을 후벼 파는 라이브 실력으로 ‘실시간 소름유발자’에 등극하는 한편 일심동체 떼창을 유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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