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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위기가구 발굴 위한 '좋은이웃가맹점' 확대





서울 서초구는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좋은이웃가맹점’을 다음달부터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좋은이웃가맹점은 고시원·부동산중개업소·약국·슈퍼마켓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밀착형 업소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초3동 주민센터는 최근 관내 고시원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맹점 운영을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에는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급여 신청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복지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간 지원도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또 알코올중독이나 정신질환, 가족·일자리 등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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