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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2분기 실적 의심이 남아있는 지금이 매수 기회"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2분기 예상 영업익 33억 원...흑자 전환 전망

하반기 노키아 등 추가 공급처 확보 기대

삼성전자 협력 업체로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RFHIC 직원이 회로 기판 내부에 반도체 칩을 부착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올 2분기 흑자 전환이 전망되는 RFHIC(218410)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밝혔다.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2분기 실적 확인과 함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RFHIC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공급 벤더”라며 “1분기부터 유의미한 물량의 관련 오더 동향이 확인된다. 리드타임 고려 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RFHIC의 2021년 영업이익이 13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 연구원은 “현재 공급 계획상 버라이즌향 공급 물량은 하반기에 더 가파르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일본(KDDI)과 인도(지오)향 4G 제품도 소량 공급 중이라 하반기부터는 5G(5세대) 제품의 초도 물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현 공급 지역 외에 국내, 캐나다(텔러스), 일본(도코모) 등으로의 추가 공급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고 연구원은 “4분기 중 초도 물량 공급이 예상되며, 2022년 초부터 공급 물량의 본격적인 증가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노키아향 첫 제품 공급도 4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 삼성전자 외에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대로 실적 반등의 모습이 확인된다면, 하반기와 2022년까지 성장에 대한 가시성(신뢰성)이 높아진다”며 “최근 2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동향이 확인됨에도, 작년 한해 동안 지속된 부진으로 여전히 기대와 의심이 남아 있어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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