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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300만명' 1차 접종…시작 110일째 (종합)

인구 대비 25.3% 접종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가량 앞당겨 달성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5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경찰관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누적 1,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 기록이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2시 30분, 현재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25.3%에 해당하는 것이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했다. 정부는 당초 이달까지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완료 목표를 제시했다가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접종 인원을 '1천300만 명+α', 최대 1,400만명으로 늘려 잡은 상태다.

15일 오전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대상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날 시작됐다.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대상이며 오는 26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이들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다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제외된 바 있다.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의료인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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