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그룹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효과가 검증된 '코킬라' 마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KF94, KF80, KFAD 마스크 브랜드 '패스오버'를 출시한 ㈜신화그룹이 방역과 항균효과를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 코킬라를 선보인다. 코킬라는 고밀도 정전필터 가둠 효과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던 기존 방역용 마스크와는 다르게 액상 시험조건에서 섬유 표면에 닿은 바이러스가 99.9% 사멸하는 효과를 가진 마스크다.
현재까지 구리 성분을 마스크에 함유하여 항균효과 지속을 강조하던 마스크는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데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신화그룹에서는 코킬라 마스크 항균효과 검증을 위해 국가공인시험검사 연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국가공인인증기관에서 진행해 결과를 얻었다.
항바이러스 시험은 공인된 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서 진행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액에 항균 마스크 원단을 노출시켜 시간대별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 병변 효과와 바이러스 농도를 확인했다. 실제로 30분 이상부터 세포 병변 효과 현저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99.9% 이상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해당 원단으로 만든 코킬라 마스크는 부직포에 실사 섬유 주입방식을 통한 최첨단 성분을 직접적으로 주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효과뿐만 아니라 MRSA(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까지 사멸하여 세균 감염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의한 구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제품력을 인정받아 본 제품의 원단을 기초과학 코로나 사멸 방호복(의료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화그룹 관계자는 "현재 시장의 마스크들은 모두 비말 차단용 마스크뿐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마스크를 제작했다"라며 "현 공정마스크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코킬라 마스크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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