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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수주…올해 21척 수주

어업실습선 중 첫 LNG 연료 추진 방식 건조…2023년 인도 예정


대선조선은 경상국립대학교가 발주한 4,200톤급 LNG 추진 어업 실습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할 이 선박의 수주 금액은 450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대선조선이 2001년 경상국립대에 인도한 ‘새바다호’를 대체할 선박으로, 인도 시점은 2023년 예정이다.

대선조선은 해당 선박에 다기능 항해, 기관실습 시스템, 어로 장비, 어군 탐지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실습 장비를 장착할 계획이다. 특히 어업실습선 중 처음으로 LNG 연료 추진 방식으로 건조될 예정이어서 LNG 추진 선박의 국산 기자재 실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선조선 다대조선소 전경./사진제공=대선조선




대선조선은 이번 선박 수주로 가압식 LPG 운반선 건조 실적에 이어 LNG 연료 추진선 건조 실적을 확보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친환경 중형선박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그동안 중형조선소에서 기술적으로 충분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실적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으나 이번 LNG 추진 실습선 건조를 통해 기술적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이고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세계 중형선박 시장에서 친환경 LNG 추진 선박 발주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조선은 올해 초 동일철강, 화인베스틸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상반기에 이미 21척을 수주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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