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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기업 판로 개척 지원 상담회 개최

올해 화상 상담회 2회로 확대 진행

해외 75개사와 국내 85개사 참여

사업화 컨설팅 제공 등 지원 강화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 분야 기술·제품을 보유한 재난안전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강화한다. 내수 중심·소규모 기업이 많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를 돕는 컨설팅에 이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담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재난안전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우수한 재난안전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인력개발·마케팅 △공공 조달 △인증 획득 △제품 디자인·개발 △해외 수출의 6개 분야 컨설팅 참여 기업 20개를 모집했다.

재난안전기업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그동안 ‘대한민국 안전사업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비대면 형식 진행에도 해외 구매자의 관심과 국내 기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올해는 재난안전기업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 화상 상담회를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로 늘려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상반기 화상 상담회에는 해외 23개국 75개사와 국내 기업 85개사가 참여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업을 통해 모집된 해외 구매자와 ‘온라인 수출 상담회’ 사이트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국내 기업 간의 1:1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행안부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킨텍스에 전용 화상 상담회장을 마련하고 전담 통역 요원을 배치했다. 기업·제품 소개서와 같은 상담 관련 자료는 이메일로 미리 전달하고 화상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와 다른 해외 현지의 인터넷 환경 때문에 화상 상담 중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예비용 유선 전화를 준비했다. 화상 연결에 장애가 발생하면 유선 전화를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거나 인터넷 연결이 재개된 다음 다시 화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해외 기업에 대해서는 예약 후 일방적인 불참 방지를 위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해외 현지 관리를 실시하고 국내 기업은 킨텍스 화상 상담회장 전담 요원이 관리하는 등 기관별 협업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배치 및 후속 상담 지원을 통한 ‘매칭-상담-사후 관리’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9월 개최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온라인 화상 상담와 오프라인 현장 상담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참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계약 성사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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