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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출신 외국인 연구자 6인 ‘KIMM 앰배서더’ 선정

하늘길 막혀도 글로벌 연구협력은 계속

베트남, 중국, 인도 등 4개국 연구자 참여

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사진제공=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 기계연 출신 외국인 연구자 6인을 KIMM 앰배서더(Ambassador)로 선정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인 글로벌 연구협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기계연은 21일 KIMM 앰배서더 위촉식 및 Kick-off 미팅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정부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을 반영해 현지의 공동연구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협력 연구 네트워크 발굴에 나선다.

KIMM 앰배서더는 기계연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 연구자 가운데 각국 연구기관과 네트워크의 가교가 되어 줄 인물로 베트남 3인, 인도 1인, 중국 1인, 방글라데시 1인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KIMM 앰배서더는 향후 기계연의 연구 성과를 각국 현지에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적재적소 진출을 모색하는 데에도 협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의 수요 기술을 파악하여 분야별로 온라인 기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KIMM 앰배서더를 활용해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수요를 반영한 국제 협력과제 발굴부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지원 사업 추진까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KIMM 앰배서더로 임명된 부이 바 친 박사는 “기계연에서 연구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험실을 넘어 새로운 과제로, 또 산업현장까지 적용되는 폭넓은 과정을 배우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기계연 연구진과 베트남 중소기업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어 기계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베트남 중소기업 발전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부이 바 친 박사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UST 학생으로 기계연 초정밀장비연구실에서 박사 학위 취득 및 박사 후 연구생 과정을 마쳤고 베트남으로 귀국해 지금은 베트남 국립바코드센터(National Numbering and Barcodes Center) 센터장을 맡고 있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KIMM 앰배서더는 기계연 출신 외국인 연구자들이 상호간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맞춤형 협력을 추진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잠시 속도를 늦추었던 글로벌 연구협력이 KIMM 앰배서더 위촉을 계기로 다시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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