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사진)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에 합류했다.
21일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대변인은 “이 전 실장의 캠프 내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 재정 등 나라살림을 맡아왔다. 다양한 국정 경험을 살려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예산, 재정, 정책기획, 금융 관련 요직을 거쳤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범한 ‘서울비전 2030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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