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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내년 2월쯤 김어준 방송에 '쥴리' 목격자 나올수도"

"생태탕 선거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의 흑색선전" 비판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의혹을 정면반박한 가운데, 정치시사평론가인 유창선씨가 “내년 2월쯤 김어준 방송에 쥴리를 본 적 있다는 목격자가 출연할지도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1일 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세력 안팎의 ‘쥴리’ 찾기는 오늘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인 김어준씨와 윤호중 더불어민중당 원내대표가 김건희씨를 쥴리라고 감히 말은 못하면서도 쥴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니 노회한 수법” 이라고 비판했다. 유씨는 “'쥴리'를 갖고 내년 3월까지 한철 장사를 해보겠다는 의지들이 역력하다”며 “2월쯤 목격자가 쥴리를 봤다는 얘기를 15분쯤 하고나서, 오래 전일라 아닐수도 있단 말로 3초 동안 얼버무리고 사라질 수 있겠다”고 썼다.



유씨는 김건희씨가 정치적으로, 전략적으로 실수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들은 진실보다 전략을 중요시 한다. 그러나 진실을 능가하는 전략은 없다”며 “새빨간 거짓말 세력들이 자신을 유린하고 있는데, 전략이고 나발이고 어딨나”고 말했다. 유씨는 “김건희씨 인터뷰가 다듬어지지 않은 방식임은 사실”이라며 “최소한의 인권마저 유린당하고 있는 한 여성을 우리는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썼다. 이어 “그녀의 배우자가 좋은 정치인인가 아닌가는 이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그것은 인간들이 모여사는 공동체를 함께 지키기 위한 기분 윤리”라고 덧붙였다.

또 유씨는 “여당 정치인들이 ‘쥴리’ 얘기를 은연중 흘리며 가세한다”면서 "생태탕 선거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의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씨는 “비열하고 저질스러운 흑색선전의 정치를 심판하는 것은, 김건희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사실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의 방송은 약탈당한 채 여당의 흑색선전 기구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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