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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 32%, 국정농단 이후 최고…尹 출마 영향 줬나

4년 8개월 만에 민주당과 동률

20·60대 국민의힘 지지도 높아

文 국정 지지도는 38%로 하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한 뒤 질문을 받고 있다. /성형주 기자




국민의힘 지지도가 32%로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묻고 2일 발표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동일하게 3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다. 국민의힘의 경우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다. 민주당과 동률을 기록한 것 역시 2016년 10월 셋째 주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이준석 돌풍’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야권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로 민주당 지지도(24%)보다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46%로 민주당 지지도(24%)를 앞질렀다. 다만 30~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우세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 주보다 2%포인트 낮아진 38%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 3%포인트 오른 54%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27%로 타 연령대과 비교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48%로 동일했다. 4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53%로, 부정 평가(43%)를 10%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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