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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난 민주당의 건너지 못한 강이 아니다…뗏목일 뿐"

민주당 '조국의 강'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반박

"민주당은 이미 강을 건너 들판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당은 이미 강을 건너 들판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며 “나는 강이 아니라 뗏목에 불과하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에 대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보수 언론의 묘한 비판을 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금강경에 ‘뗏목의 비유’가 있다.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려라는 것이다”라고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러면서 “저는 강이 아니라 강을 건너기 위한 뗏목에 불과하다. 강 어귀에서 부서진 뗏목을 고치는 일은 저와 제 가족 및 소수의 동지와 친구들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뗏목을 부서뜨린 사람과 세력에 대한 비판은 최소한의 자구 행위 차원에서 행하고 있다”며 “뗏목을 고치는 일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조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야권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의 장모가 의료법 위반 및 요양급여 편취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되자 조 전 장관은 하루에만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글을 10여건 올렸다. 그는 “10원이 아니다. 22억 9,000만원이다. 다른 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건에서는 편취금이 대부분 환수됐지만 이 사건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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