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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파워기업] AI 특허 기반 영상콘텐츠 업체 '인필'

대용량 데이터 취급 영상社에

스토리지전용네트워크 공급

영상 분산·저장 등 특허만 2개

김철현 인필 대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한 지방 영상콘텐츠 전문기업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시에 위치한 인필은 영상 분야에서 분산·저장 환경의 데이터 공유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저장 방법과 음성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계약 방법 등 2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설립 2년을 맞이한 신생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력이 상당하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인필이 확보한 특허는 물리적으로 저장용량이 많이 필요한 영상의 데이터를 빠르고 보다 효과적인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는 막대한 데이터가 소요되는데 기존 스토리지 방식인 직접연결저장장치(DAS)나 망부착저장장치(NAS)만으로는 데이터 용량 등을 비롯해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인필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토리지전용네트워크(SAN) 방식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했다. SAN 방식을 활용하면 대용량 데이터를 취급하는 영상기업이나 지능형 가전기업 및 보안업체 등에 완성된 스토리지를 공급할 수 있다.



실감형 VR 촬영 등 초고화질 영상에 관련한 대용량 데이터를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SAN 방식을 적용하게 되면 성능이 확장되고 가상화 환경 구축도 용이해진다는 게 인필 관계자의 설명이다. SAN 방식을 적용한 스토리지를 통해 확장성 및 비용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필은 ‘간편하게 제작하는 고퀄리티 영상’을 앞세워 기획에서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응용 분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 VR 기록, 광주 서구청, 광주평생교육원 주관 VR 시민교육 전담, KBC광주방송 VR 콘텐츠 제작 ‘비엔날레편’ 등 다양한 VR 영상 사업을 진행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전KDN 등과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와 진출을 위한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전남 나주시 농기계 무인·자동화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국가사업에도 유일한 지역업체로 참여한다.

김철현(사진) 인필 대표는 “고품질 영상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킬러 콘텐츠를 창조하며 기획에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접목해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 시장의 확대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다양한 영상 교육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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