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영농철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700만원을 들여 경운기와 트랙터 510대를 대상으로 등화장치(사진) 부착 지원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과 우천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되지 않아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해오던 저속차량표시등과 함께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지원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두 제품은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저속차량표시등은 전구 교환이 필요없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부착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로주행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농기계 등화장치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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