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자사 ‘이니셜’앱을 이용한 전자증명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 애플리케이션이다. 본인 단말기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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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용 범위 확대에 따라 이니셜 사용자는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 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42종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T는 행안부와 협의해 연내 전자증명서 제공 범위를 300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SKT는 이니셜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가 포함된 전자증명서 형태의 예방접종증명서도 제공한다. 백신을 접종한 사용자는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니셜 앱만 설치하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오세현 SKT 인증 컴퍼니장은 “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종이 소모를 절감해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앞으로도 DID 기술을 기반으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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