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남도 및 경남지역 13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같은 다자간 협약을 경상남도 사천시 실버카페 바다마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상남도, 한국남동발전 등 5개 공공기간과 한국항공우주산업등 8개 민간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국토안전관리원), 시니어 산재가이드(근로복지공단), 시니어 소비자안전모니터요원(한국소비자원), 바다사랑 지킴이(한국남동발전), 시니어인턴십(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 등 일자리가 창출됐다.
협약주체별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신규 일자리 개발 및 컨설팅 지원, ▲경상남도는 노인일자리 행정 및 재정 지원, ▲13개 경남소재 기관 및 기업들은 노인일자리 제공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향후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각 주체별 실무자들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업추진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민·관 모두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과 기업,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어려움을 이겨내 나갈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개발·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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