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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째 1,000명대에 비수도권도 급증…델타 변이 심상찮다

델타 변이,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 달해

비수도권도 하루 확진 300명 안팎으로 급증 '방역 비상'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첫날인 지난 12일 저녁 시민들이 서울 강남역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대 중반을 기록하며 일주일 동안 1,000명대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 중 ‘델타형 변이’의 비중이 60%를 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가 1,1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일주일째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24로 증가했다”면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80%에 달하고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도 하루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취약시설 종사자 사전 진단검사와 유증상자 검사강화 등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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