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초대형 걸그룹 프로젝트 ‘방과후 설렘’의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 8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측에 따르면, 당초 지원 접수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이후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폭주로 인해 지원자들의 서류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해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
제작진은 “스태프들의 인력을 추가한 만큼 모든 지원 서류를 확인한 후, 함께 꿈을 이뤄나갈 연습생들을 구성하여 본격 제작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
MBC와 한동철 PD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방과후 설렘’은 앞서 마감과 동시에 새로운 프리퀄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증폭시켰던 바 있다. 해당 영상은 ‘등교 전 망설임’이라는 제목으로 한층 재미를 더했던 만큼, 지원자들과 함께 어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지원자들의 꿈을 응원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육성하는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로,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영상, ‘등교 전 망설임’이 오는 9월에 공개되며, 첫 방송은 11월에 MB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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