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홍보하기 위해 ‘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행사가 추진된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절인 내달 15일 오전 8시 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한다. 약 2시간 동안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 비행한 뒤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내달 4일까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자중 30명을 선정해 시승 기회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독도를 자유롭게 그려 해시태그(#대구경북통합신공항#울릉공항#야놀자#독도무착륙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행사에 투입되는 비행 기종인 ATR72-500으로, 하이에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50인석 소형 항공기다. 울릉공항 개항 시 실제 운항 가능한 기종으로,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 및 200여 항공사에서 운항중이다.
최혁준 경북도 기획관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광복절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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