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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루에 13명 코로나19 확진…어린이집 관련 48명으로 늘어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7명…누적 48명

1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강화…6명 모임 가능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울산시는 14일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동구 7명, 남구 3명, 중구 2명, 북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958~2970번으로 분류됐다.

동구 확진자 7명은 모두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6명 중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각각 13일과 14일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이로써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한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남구 거주자 3명 중 1명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1명은 강제퇴거대상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중구 거주자 2명과 북구 거주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5일 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7월 현재 울산에는 델타형 변이에 의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또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3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은 기존 8명에서 6명까지만 가능하다. 청장년층의 소규모 모임·접촉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이번 유행의 특성에 따른 조치다. 다만,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에는 인원 제한이 없으며 상견례는 8명, 돌잔치는 16인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자는 인원산정에서 제외된다.

집회·시위, 지역축제, 설명회, 공청회, 기념식 등의 행사는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100명 미만으로 개최 할 경우에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방역 취약시설인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한다. 활동량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의 출입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일상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시행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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