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5억 회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2일까지 본토 내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억 760만 5,000회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건위는 “중국 내 코로나19 백신이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시노팜(중국의약)과 시노백(커싱·科興) 코로나19 백신의 3∼17세 대상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일부터는 수도 베이징시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대상자의 70%까지 접종해 ‘코로나19 만리장성’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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