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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지역사회와 '꽃 나눔' 프로젝트…화훼농가 지원

ESG 경영 확대 위해 생협들과 업무 협약도

김춘진(가운데) aT 사장이 유동균(오른쪽) 마포구청장, 임영호 한국화훼단체협의회장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 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 사회와 꽃을 나누며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한편 지역내 취약 계층의 정서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aT와 마포구청, 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최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을 활용한 사회공헌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aT는 양재동 화훼 공판장에 꽃을 공급하는 화훼농가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aT가 사회공헌 활용에 동의한 화훼농가의 꽃 중 일부를 선별해 마포구 관내 복지시설로 주 1회씩 직접 전달하고 마포구는 기부처를 추천하는 등 각 기관의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꽃 기부 농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식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기부된 꽃으로 꽃 제품을 만들어 마포 어르신 돌봄통합센터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복지 네트워크와 농가의 기부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뜻깊은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aT는 ESG 경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생활협동조합(생협)인 두레생협, 아이쿱, 한살림과 손을 잡기도 했다. 4개 기관은 이 달 초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친환경 사회적 가치 공유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aT는 친환경 포장재를 위한 협력 재원을 지원하고 두레생협은 비닐포장 대신 종이포장재를 사용하게 된다. 아이쿱은 친환경 종이팩 생수를 보급하고 한살림은 재활용 보냉백 제작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이와관련해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 생협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각 기관이 힘을 모아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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