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자유형 200m 금메달에 도전한 황선우가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을 기록했다. 150m 구간까지는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뒤처지면서 메달권에서도 아깝게 멀어졌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7시 남자 100m 자유형 예선과 오후 8시에 이유연, 김우민, 이호준과 함께 남자 유형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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