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에서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남친의 행동에 MC들이 경악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2회에서는 5개월 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평소 후줄근하게 입는 친오빠들만 봐서인지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깔끔하고 자신을 꾸미는 남친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남친은 좋은 음식에 좋은 옷만 입었고 매너 있는 행동으로 고민녀를 사로잡았다.
어느 날 남친은 고민녀를 집으로 초대해 벽에 못을 박아 달라는 부탁을 했다. 자신은 다칠까봐 하지 못한다는 것. 심지어 남친은 자신이 다칠까봐 길을 다닐 때도 안쪽으로 다녔다. 고민녀는 남친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충격 받았다.
명품만 쓰던 남친은 고민녀의 생일엔 소박한 선물만 하고, 고민녀가 선물해준 물건을 중고로 팔아버렸다. 화를 내는 고민녀에게 남친은 오히려 서운하다며 화를 냈다고 해 과연 남친이 적반하장으로 나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야기를 들은 김숙은 "분하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온다"며 놀랐고, 주우재는 "남친에게 악령이 씐 거 아니냐. 심리치료를 떠나서 구마를 해야 한다"며 황당해 했다. 곽정은은 대인지능을 언급하며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남친과 연애를 이어나가던 고민녀는 이후 더 큰 사고까지 겪게 되었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의 연애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자기애 강한 남친과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2회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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