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청래, '노무현 정신' 언급한 이준석 맹폭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치가 떨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관련,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경직된 언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날을 세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부로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노무현 정신' 언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전두환 정신, 이명박 정신, 박근혜 정신 등 귀당 측에서는 이 분들 정신을 팔아먹어야지 왜 남의 당 훌륭한 전직 대통령의 정신은 운운하는가"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연합뉴스




아울러 정 의원은 "이준석 대표에게 경고한다. 노무현 정신과 정 반대의 철학을 가진 정당에서 감히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리지 마시라"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왜 어떻게 어떤 자들에 의해 죽음으로 내몰렸는지 모르는가? 치떨린다. 양심 좀 갖고 살자"고도 썼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경직된 언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의 소위 친문 주류 세력에게 묻고 싶다"며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나 신규 언론사를 설립하고 선택은 국민이 한다는 취지로 언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폈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것은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며 "본인들이 다소 불편하다고 정신을 저버리면 되겠나"라고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