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데이터 시각화 포털’을 구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앞당긴다. 쉽고 빠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하는 방식부터 디지털화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인 ‘BI(Business Intelligence) 시각화 포털’을 구축해 업무 전반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BI는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일련의 기술을 의미한다. 교보생명은 ‘BI 시각화 포털’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하기 쉽게 했다.
교보생명의 ‘BI 시각화 포털’은 일하는 방식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하에서 추진됐다. 교보생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의 상품서비스 혁신을 모색하고,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직원들은 BI 시각화 포털에서 △그래프·차트화된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를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활용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경영현황을 시각화된 자료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실제 사용하는 현업이 중심이 된 데이터 분석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통계 분석을 활용한 결과물의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창기 교보생명 DT 지원실장은 “‘BI 시각화 포털’에서는 임직원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고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여러 사람이 다양한 각도에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포털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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