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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OTT 시즌 신임 대표에 KT내 미디어 전문가 장대진 총괄 선임

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총괄로

외부 제휴와 그룹 콘텐츠 사업 기획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도록 발돋움"

장대진 신임 ‘케이티시즌’ 대표 /사진 제공=KT




KT(03020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 법인 ‘케이티시즌(KT Seezn)’이 공식 출범하면서 KT의 미디어분야 전문가인 장대진 신임 대표를 수장으로 선임했다.

케이티시즌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장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OTT를 비롯한 뉴미디어 사업을 진두 지휘했다. 지난해부터는 KT그룹의 콘텐츠 총괄을 맡아 외부 사업자 제휴 협력과 그룹 콘텐츠 사업 구조를 기획했다.



새로 출범하는 케이티시즌은 KT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스튜디오지니가 콘텐츠 제작·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케이티시즌은 KT그룹의 콘텐츠를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OTT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체제다. 장 대표는 특히 국내외 독점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외부에서 투자 유치와 제휴를 확대해 케이티시즌의 사업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장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케이티시즌을 국내 최고의 OTT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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