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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예배 최대 99명까지 허용에… 한교총 "뒤늦었으나 의미 있어"





방역당국이 6일 교회 등 종교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제라도 4단계에서 1,000석 이하는 10%까지 모일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다.

한교총은 이날 논평을 내 “자발적 협력의 대상인 종교단체의 감정적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에서 미흡한 개선안을 내놓은 건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종교시설의 최대 수용인원을 종전 19명에서 99명으로 상향했다. 좌석 기준으로 1,000석 이하 시설은 일괄 최대 10%까지 수용한 채 예배를 할 수 있으며, 100석 이하 교회는 10명까지, 1,000석 이상 교회는 최대 99명까지 다른 공간에서 예배가 가능하다. 종전에는 시설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19명까지만 대면 예배가 가능했다.



한교총은 “실질적으로 최선의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하며 집회를 진행해온 1,000석 이상의 대형교회들에 대해 여전히 비합리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교총은 수용인원 1,000명 이상 대형교회도 최대 10%까지 대면 예배가 가능하도록 조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방역당국과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교총은 “바이러스 확산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모든 교회에선 예배할 때 방역을 강화해 교회를 통한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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