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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은 줄이되.. 시진핑 사상학습 강화하는 中

상하이 교육위원회, 초중고에서 시진핑 사상 필수로 배우도록해





중국 상하이 교육 당국이 초등학교의 영어 기말고사 실시를 제한하면서도 시진핑 국가 주석의 사상은 필수적으로 학습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중국 정부가 학업 및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사상적 통제는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7일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일선 초중고를 대상으로 새 학기 교과과정 관련 사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초등학교 과정에서 교육청 단위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를 수 없고, 초중고에서 어떤 연합고사나 월례고사도 치르지 못하도록 했다. 또 초등학생 학업평가시 점수제가 아닌 등급제를 쓰도록 하고, 초등학교 3~5학년은 중국어·수학 2과목만 기말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발표된 교육부의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사상 학생 교재' 사용 관련 통지에 근거해 새 학기부터 초중고에서 해당 교재를 필수로 배우도록 했다. 또 중앙정부나 상하이시의 심의를 통과하지 않은 교재를 구매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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