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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기본시리즈' 진짜 하면 20·30·40대 빚더미 앉는다 "

서울대 토크콘서트…"이재명, 文대통령·허경영 중간쯤"

"개혁 보수·따뜻한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빛을 발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2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들을 하고 있다. /유튜브 유승민TV 캡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을 향해 "이념적 스펙트럼에서 굉장히 오른쪽에 계신 분들"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대 사회과학대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저만큼 진보·중도의 합리적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후보는 없다. 그게 제 강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대선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의 마음을 얻는 데 달렸다"며 "오랫동안 제가 주장한 개혁 보수, 따뜻한 보수가 이번 대선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대해 "거품"이라며 "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문재인 정권 심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 어떤 나라로 만들까가 훨씬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는 "정치 공학적으로 보수층에게 잘 보이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가 사면 주장을 한다고 갑자기 예쁘게 봐주실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 시리즈' 공약에 대해서는 "진짜로 추진하면 지금 20·30·40대는 나이 들면 빚더미에 앉게 된다"며 "이 지사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중간쯤에 있다"고 비판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취임 초에 개헌 얘기를 잘못하면 블랙홀에 빠진다"며 "당장 경제·부동산 시장 안정이 급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의 '페미니즘'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젠더갈등 하나 가지고 저출생과 연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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