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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5명…"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 결정" (종합)

지역발생 1,767명, 해외유입 38명

사망자 5명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이 낀 광복절 사흘 연휴(8월 14~16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5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00~1,9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987명→1,990명→1,928명→1,816명→1,556명→1,372명→1,80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8월 12~18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779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67명으로 이 중 경기 509명, 서울 507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에서 1,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2.6%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등 660명(37.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36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358명 늘어 누적 19만9,582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58명 줄어 총 2만6,897명이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강도 방역조치로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한다"며 "중수본에서는 관계부처 협의와 생활방역협의회 논의,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378만511명으로 인구 대비 46.3%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049만1,866명으로 인구 대비 20.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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