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핑거의 자회사인 ㈜핀테크는 2014년 설립 후, 금융기관 등에 신용평가 솔루션과 비대면 대출 솔루션, 마이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대리인’과 ‘혁신금융사업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20년 과기부 주관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본인의 자산과 부채를 전 국민과 비교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기업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의 금융 인플루언서 기능과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어 다채로운 데이터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 측에 따르면, 실제로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후 솔루션 도입과 컨설팅 수요가 급증해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실적을 넘었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과기부 주관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서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상품 개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니’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체계를 구성한 경험을 활용해 개인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 평가를 받는 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
‘모니’는 개인이 보유한 차량의 시세와 사고 내역, 이용자의 벌점 내역, 과태료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이를 확장해 비금융CB업(개인전문신용평가업)의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핀테크 임선일 대표는 “이제 막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만큼,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우고자 한다”라며 “금융기관 등에 제공하는 ASP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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