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4대 신임 이사장에 양진영(사진·53)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임명된 양 이사장은 17일부터 3년간 재단을 이끈다.
양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수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마스크 5부제 등을 실시해 안정적 마스크 공급 및 가격 정상화에 기여했다. 또 K방역의 핵심인 진단시약의 긴급 사용승인 및 신속허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재직 당시에는 희소의료기기 국가 공급제도 도입,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 인체이식의료기기 추적관리제도 개선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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