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이 서바이벌 형식이 가미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이 공개된다.
‘제주 금악마을’ 편은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금악마을에 새로운 먹거리 상권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골목상권 식당들의 솔루션을 진행했지만, 이번엔 백 대표와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함께 새로운 먹거리 상권 조성에 나선다.
주민들의 SOS 요청을 받은 백종원은 작년부터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상권구축 프로젝트를 준비, 먹거리 상권 조성을 위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모집했다. 그 결과 50:1의 경쟁률을 뚫고 8팀의 최종 지원자가 선정됐다.
제주에서 첫 만남을 가진 8팀의 지원자들은 행선지를 모른 채 긴장감 속에 이동했다. 이들은 초록색만 보이는 바깥 풍경에 “아무것도 없어서 불안하다”며 점차 얼굴을 굳혔다. 이어 금악마을에 도착하자 “되게 냄새난다”, “외져있고 가게가 노후 됐다”며 크게 실망했다.
김성주는 최종입점 4팀을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미션 예고와 함께 포기할 지원자가 있는지 물었다. 이때 한 지원자가 바로 손을 들었다고 해 과연 첫날부터 낙오자가 등장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입점 멤버 선발을 향한 첫 단계인 요리미션이 시작된다. 지원자들은 태국 음식부터 생면 파스타, 밀면, 양장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백종원은 “경연에 이 메뉴, 자신 있나 본데?”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진 요리 미션에서는 지원자들의 수준급 칼질과 화려한 불쇼가 계속돼 MC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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