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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락대전' 與권리당원 게시판 멈춰 세웠다

19~20일 권리당원게시판 폐쇄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19일부터 이틀 간 권리당원 게시판과 정책 게시판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선 과열 양상이 그대로 당원 게시판으로 이어지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과도한 막말 공방이 벌어지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19~20일 간 권리당원 게시판과 정책제안 게시판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당원들 대상 공지사항에서 "1차 공지 후 많은 권리당원 여러분께서 게시판 내 자정작용을 기대하며 함께 노력해 주셨으나 본경선이 시작되며 갈등을 뛰어넘어 분쟁으로 이어져 결국 당원 간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게시판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권리당원 여러분과 경선 종료 후 후유증 회복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게시판 환기를 위해 이틀 간 게시판 '잠시 멈춤' 기간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당 지도부 보고를 거쳐 이뤄졌다. 최근 당 플랫폼국은 최고위에 게시판 폐쇄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최고위원들은 상황의 심각성은 공감하지만 정당이 당원간 소통 공간을 막는다는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우려된다며 자정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해보자는 의견을 냈다. 이후 플랫폼국은 이날 열린 최고위에서 '임시 폐쇄' 방안을 보고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고위원들도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특별한 이의제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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