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가 제시한 사용 후 배터리의 분해 및 건식방전 기술인 ‘다단건식방전(Multi level dry discharging; 이하 MDD)’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다수의 외신을 통해 주목 받고 있다.
‘다단건식방전(MDD)’은 습식방전을 활용한 기존의 이차전지 재활용 전처리 공정에서 탈바꿈하여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한 체계적인 건식방전기술을 갖춘 솔루션으로 전세계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두되고 있다.
‘K-battery’의 핵심기술인 ㈜솔라라이트의 ‘다단건식방전(MDD)’은 1차 건식안전방전 단계에서 안전한 이송을 위해 SOC 30%로 방전시키는 건식안전방전이 이루어지며, 2차 건식안전방전은 배터리를 SOC 5-10%로 방전시켜 안전한 보관을 위한 상태로 변환시키고, 3차는 건식완전방전을 통해 배터리를 불능화시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활용하는 공정이며, 이후 사용 후 배터리의 분해를 거쳐 cell까지 추출 가능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다단건식방전(MDD)’은 사용 후 폐배터리를 회수 후 분리하고 보관하는 초기 단계부터 안정성을 부여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별도의 폐기물 처리도 필요 없어 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배터리 잔여량을 원하는 값으로 조절하여 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 리사이클링 솔루션이다.
전세계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폐기량 급증에 따라 기존 습식방전은 처리과정에서 방전 단계 시 안정성과 경제성이 미흡해 한계에 부딪혀 이를 보완할 대응책이 필요하였으며 사용 후 배터리 처리 및 수거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한 솔라라이트의 체계적인 ‘다단건식방전(MDD)’ 필요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는 에너지 준위가 높아 발화나 폭발의 위험이 있어 방전과정이 필수적이며 발화 및 폭발 시 산화코발트, 리튬, 망간, 니켈 등 유독물질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도 발생된다. 이는 탄소중립 구호로 시작된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모순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며 오히려 또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촉매제로 작용하여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기존 습식방전 시 오랜 습식 및 건조과정과 폐수처리로 인한 고비용 발생 및 환경오염, 발화로 인한 화재 뿐 만 아니라 중금속 유출 등 연쇄 사고위험성 등의 문제로 대용량 방전에 한계를 겪고 있다. 하지만 솔라라이트의 ‘다단건식방전(MDD)’은 건식방전을 통해 배터리 내부 잔여량을 소모하여 전기적 위험성이 높은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 및 보관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방전절차, 리사이클링을 위한 분해 과정에서 안전한 cell 추출을 통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이룬 이차전지 전주기적 관리 프로세스다.
미래 폐자원 활용 비전인 ‘다단건식방전(MDD)’은 이차전지 재활용 전처리 공정에 혁신성을 불러일으켰으며, 고부가가치인 이차전지 산업에 전반에 적용되어 후방 산업을 유발하고 수입대체가능 시장을 구축하여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 확대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의 핵심기술이자 장비로서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후방 교류와 협업을 통해 잔존가치가 있는 자원 발굴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단건식방전(MDD)’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기술로써 신규성과 진보성을 바탕으로 업계 전반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관련 신산업 확대 및 ESG기준에 따라 선진적인 방식 선도로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기술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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