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 “김어준 뉴스공장, 정정보도 게재해야”…가짜뉴스 발원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역학조사TF를 해체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직권으로 정정 및 반론보도문 게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중재위는 최근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통해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 시작 혹은 말미에 김씨가 통상적인 진행 속도로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낭독하도록 직권 결정을 했는데요. 사실상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가 한 발언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중재위가 판단한 셈입니다. 최근 여권이 ‘언론 징벌법’을 강행하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가짜 뉴스는 김 씨 등 강성 친문 쪽에서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유튜브 등 가짜뉴스 주요 발원지는 놔두고 정통 언론만 타깃으로 삼으니 저의가 의심 받는 것 아닌가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의혹 전수조사 결과 ‘업무상 비밀 의혹’ 지적을 받은 당 소속 김의겸 의원과 관련해 24일 “당 차원의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두둔했습니다. “김 의원이 직접 입장을 밝혔고 그것이 전부”라는 이유를 들면서 말이죠. 김 의원은 전날 권익위 발표 직후 공직을 토대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반박 입장문을 냈는데요.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그만인가요. 이런 식으로 자기 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남들에게는 송곳 공격을 일삼으니 ‘내로남불’이란 지적을 받는 겁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