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를 포함한 부산권 LINC+사업단 6개 대학이 대학 간 산학협력사업 구축과 운영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학연 협력에서 공생이란 목표로 산학협력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에서다.
부산지역 6개 대학(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으로 구성된 부산권 LINC+사업단협의회는 27과 28일 이틀간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부산권 LINC+사업 우수성과 사례 공유 및 산학연 공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산학연 공생 생태계 강화 관련 특강(서정훈 동남권 전략산업연구소장)과 LINC+사업의 우수성과 공유, LINC+ 공유·협업 방안 토의, LINC+ 대학 특성화 분야 온라인 산업체 단기강좌 MOU 체결, LINC 3.0 진입을 위한 협업방향에 대한 토론 등을 한다.
LINC3.0은 1~2단계 사업성과를 고도화하고 대학 산학연협력 모델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해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10년간 구현한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체질변화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토대로 ‘공생’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공유와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LINC+사업 설계 및 성과 확산으로, 산학협력사업 차별화 및 고도화, 부산권 LINC+사업 우수 공유·공생 프로그램 시너지 창출, 산학협력사업 공유모델 구축과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LINC 3.0 진입 수월성 제고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학과 산업이 상생·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대학은 신기술 고급인재 공급 및 지식·기술의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계는 기술혁신 및 신성장동력 창출로 혁신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 이라 말했다.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창업캠프 등 온라인 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AI기반 창업마케팅과 온택트기반 ‘AI·비대면(언택트)면접 컨설팅, 공유대학 플랫폼을 활용한 ‘I-Korea4.0’ 온라인 기반 산업체 단기강좌,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공동 운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