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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백신 접종 본격화에 빨라진 접종 속도

50대 접종률 26일까지 79.1%

40대 이하, 첫날 27만여명 접종

18~49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틀째인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3분기 주력 접종군인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50대의 접종률은 약 80%에 달했고 40대 이하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70%에 가까워졌다. 정부는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7,639명이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의 5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일요일(22일) 3만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한 뒤 26일에는 60만명대로 올랐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50대의 경우 이날로 1차 접종이 마감된다. 총 대상자 725만516명 가운데 79.2%인 573만9,911명이 26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자 중 예약을 했으나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은 40만7,115명이다. 27일과 28일 접종자를 포함하면 최종 접종률은 더 높아질 예정이다.

18∼49세 접종 대상자 1,503만5,461명 중에서는 67.9%인 1,020만3,826명이 접종 일정을 예약했다. 아직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추가 예약이 진행 중인 만큼 예약률은 다소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8∼49세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잡혔더라도 추석 전인 9월 13~19일로 앞당기길 원하면 내달 2일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재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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