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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6.9%, 민주당 31.9%…3주만에 오차범위 밖 우위[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

국민의힘·민주당 격차 5.0%포인트

文 대통령 긍정 41.3% 부정 54.7%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지지율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4주째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23~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9%, 민주당이 31.9%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모두 지난 조사 대비 각각 0.2%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지지도 격차는 5.0%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이었다. 언론중재법 강행,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 등 정치 현안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주로 대전·세종·충청(37.1% 6.5%포인트↓)에서 줄었고 부산·울산·경남(44.7%, 5.8%포인트↑)에서 올랐다. 민주당은 역시 대전·세종·충청(23.8%, 6.5%포인트↓)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52.9%, 3.1%포인트↑)에서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의 경우 60대(44.6%, 3.7%포인트↓)·20대(37.2%, 1.5%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줄었고 70대 이상(43.6%, 4.4%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70대 이상(19.4%, 8.5%포인트↓)·20대(24.9%, 2.2%포인트↓)에서 하락했고 50대(33.7%, 1.8%포인트↑), 40대(46.1%, 1.3%포인트↑)에서 소폭 올랐다.



그 밖에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3.8%,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정당은 1.8%, 무당층은 11.5%였다.



한편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1.3%, 부정 54.7%, 무응답 3.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41.6%)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5.7%에서 54.7%로 1.0%포인트 떨어졌다. 문 대통령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4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고, 긍·부정 평가 차이는 13.4% 포인트로 4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특히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38.2%, 7.4%포인트↓)·70대 이상(30.4%, 5.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감소했다. 반면 50대(46.8%, 4.2%포인트↑)와 20대(36.8%, 4.0%포인트↑)에선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무선(8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며 응답률은 5.4%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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