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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대학 50%·70%컷 기준 참고"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 지원 전략·주의사항은

모평 결과로 목표 대학 정하고

자소서 분량·금지사항 체크를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려면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1일 실시한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추리고 이보다 선호도가 높은 곳에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수시에서 합격하면 당해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하향 지원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할 때 매년 전국 대학의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를 보여주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대학별 발표 기준이 50%컷, 70%컷으로 통일됐다. 예를 들어 10명이 합격한 모집 단위인 경우 5등과 7등의 성적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해 ‘어디가 70%컷’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주요 10여개 대학 학생부 교과전형 인문계열의 내신은 평균 1.5~2.3등급, 자연계열은 1.3~2.2등급으로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 영역도 평가하기 때문에 인문계열은 1.3~4.0등급, 자연계열은 1.4~4.2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원 희망 대학의 최근 2년 50%컷, 70%컷이 어느 정도 인지 확인하고 자신의 내신 성적이 합격 수준인지를 파악한 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과생은 약대 학부 모집 전환 등 올해 입시 환경 등을 고려해 하향 보다는 상향 지원을 적극 검토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논술 전형에 도전한다면 일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논술 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가급적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보통 수능 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후에 치르는 곳보다 경쟁률이 낮다. 일정이 타 대학들과 중복되는 경우 역시 경쟁률이 낮아진다.



올해는 수시 모집에서 자기소개서 작성시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제출서류 간소화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의 문항 수와 글자 수가 축소된다. 전년도까지는 공통문항 3개(총 3,500자)와 자율문항 1개(1,000자~1,500자)였으나 올해부터 공통문항 2개(총 2,300자)와 자율문항 1개(800자)로 양식이 변경돼 문항 수 및 글자 수가 크게 줄었다. 주어진 분량 내에서 각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을 정확히 짚어내 자신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기재 금지사항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에 공인 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처리된다. 어학 연수 등 사교육 유발 요인이 큰 교외활동도 작성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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