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바이오, 자율주행 등 신산업 특허에 현장 전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다.
3일 특허청은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관련 융합기술 분야 특허심사에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4차산업 융합기술 분야 전문가 포럼’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기술분야는 서로 융합되고 있어 이에 맞는 특허심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선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분과, 바이오·헬스케어기술 분과 및 제도개선 분과로 구분하고 분과별 10여명의 법률·기술·지식재산권 전문가로 구성했다.
서을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4차 산업 융합기술 분야 전문가 포럼을 통해 현장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심사실무와 심사제도 개선에 반영하여 현장 맞춤형 고품질 특허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