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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어 앵커 도전한 정준하X하하…하하가 읽지 못한 프롬프터 속 숫자는 무엇?





‘놀면 뭐하니?’ 정준하, 하하가 뉴스 앵커에 도전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10분 내로’ 특집으로 유재석이 앵커로 분한데 이어 하하와 정준하도 앵커에 도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숯검정이 모습으로 앵커 도전에 나섰다. 그는 자신이 뉴스 앵커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저 같은 사람이 하면 안 되는데”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손에서 원고를 놓지 않으며 리딩 연습에 매진했다.



뉴스 시작 2분 전, 아직 재킷을 입지 못한 정준하는 초점 없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스타일리스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정준하는 이내 뉴스 시작과 함께 라디오DJ 경력자다운 매끄러운 브리핑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차례가 넘어가자 긴장 때문에 머리부터 배어 나오는 땀을 연신 손수건으로 닦아냈다.

이후 등장한 정다희 앵커는 정준하의 얼굴에 정체불명의 검은 흔적들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준하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정다희 앵커 옆에서 ‘아 새우(I Say Woo!)’ 댄스를 펼쳤다. 유재석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지막 확실하네”라며 대만족한 웃음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지난 방송에서 ‘11시 뉴스’ 앵커로 확정된 하하는 실제 뉴스 보도 중 읽기 어려운 숫자가 프롬프터에 등장하자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본 적 없는 ‘0’의 늪에 빠진 하하가 무사히 브리핑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0분 내로 특집’의 깜짝 카메라에 걸려든 정준하와 하하의 뉴스 진행 현장은 오는 4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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